아모키는 오늘 가톨릭대 앞에 위치한 '삼복가'에 다녀왔다. 가톨릭대 앞 식당은 늘 점심, 저녁 시간에 학생들로 붐빈다. 겨우 사람 없는 곳을 찾아 12시 45분쯤 들어갔고, '돌솥 알밥' 8000원 을 주문했다. 선불이다.
삼복가 내부이다. 홀이 꽤나 넓고, 10 테이블 정도 있다.
메뉴판이다. 뭘 먹을지 고민 고민하다, 친구들 따라 돌솥알밥을 시켰다. 요즘 물가가 비싸진 탓인지, 다들 너무 비싸다. 돈 없는 대학생은 매우 서럽다.
셀프바엔 단무지, 피클, 김치, 열무김치가 있다. 김치 둘다 맛있다.
돌솥 알밥은 그냥 무난했다. 알이 아주 매우 살짝 비린 맛이 느껴졌다. 그러나 열심히 섞고 나니 맛있기만 했다. 맛은 정말 그냥 알밥을 떠올렸을 때의 맛. 알밥의 정석. 건강한 맛이다.
미소 된장국도 나온다. 된장국은 이모님께서 갖다 주신다. 너무 짜지도 않고, 돌솥 알밥과 아주 잘 어울렸다.
한줄평: 꽤 괜찮은 한 끼 식사였지만, 다음엔 다른 메뉴를 먹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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