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 아모키. 비가 주륵주륵 오는 3월 27일, 혼뮤하기 위해 유니버셜 아트센터로 홀로 들어섰다!!

 

뮤지컬은 작년 7월 이후 처음ㅜㅜ 뮤지컬이 고팠다... 아니 사실, 사모하는 '박강현 배우님' 을 보고 싶었다.......

박강현 배우님은 2019년 11월, 대학교 면접 준비가 한창일 때 '베어더뮤지컬' 넘버 YOU&I 를 시작으로 깡며들었다고 한다~~~~~ 무야호~~~~!!

덕분에 면접 끝난 후 박강현 배우님의 '웃는남자'와 '모차르트'를 직관했고, 강현님 없는 '베어더뮤지컬'도 보게 되었다.

 

 

 

그레이트 코멧은 2020년 티켓팅 때 2층 앞자리를 잡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취소...... 절망스러웠다지.... 그러나 이번 티켓팅 땐 전에 잡았던 바로 뒷좌석을 얻었다. 전에 잡은 자리는 2층 C구역 1열은 1만 원 싸다. 난간 때문에 무대가 안 보여서 그런가보다.

내가 앉은 2층 C구역 2열- 81000원.

 

 

 

 

유니버설 아트센터는 아차산역 4번 출구에서 내려, 2번 사진 쪽으로 쭉 걸어가야 한다.

 

 

 

강현님을 보러 가는 길ㅎㅎㅎㅎ 이때부터 설렌다.

 

 

계단이 굉장하다. 주차장은 계단 올라, 오른편에 있는 것 같았다.

 

 

입장 전 문진표 필수 작성!!

 

 

실내. 체온 측정 후 입장 가능하다.

고급스럽고 화려한 인테리어. 마치 내가 귀족 사교 모임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영롱하다....... 입구 왼편에 있다.

 

 

아.... 이걸 먼저 찍었어야 했다...^^^^ 공연 35분 전, 사람이 꽤나 많다.

 

 

 

9분 기다렸다. 줄을 기다려야 정면으로 찍을 수 있다.

 

 

제일 먼저 찍은 강현님....... 미모 미쳤따!!!!!

박강현... 당신.... 혼자 잘생기고 이쁘고 노래 잘하고 춤 잘추고 매력 넘치기 있습니까...? 진짜, 나 참. 천상계에서 왜 떨어지셨담,,,,, 날 가져........

 

 

하.... 뮤지컬 거장. 홍광호 박강현 페어라니..... 저 죽어요ㅠㅠㅠㅠ 광호님은 2013년 '노트르담드 파리' 공연 때 처음 알게 됐다. 그의 깊고 웅장한 목소리는 누구도 넘볼 수 없어,,,, 돋보적이야........ 사랑합니다.

 

 

 

해나 배우님. 처음 뵀다.

무대를 빛내 주시는 다른 분들.

 

 

인물 관계도.

 

 

굿즈. 예쁘더라ㅜㅜ 난 오글은 대여하지 않았다.

 

 

주의 사항, 피난 안내도, 주차안내.

 

 

 

<관람평>

 

줄거리는 무조건, 무조건! 읽고 가기!!!!!!

그레이트 코멧 - 나무위키 (namu.wiki)

 

넘버도 듣고 가면 좋다. 난 뮤지컬 보기 전 곡들을 알고 가길 좋아하는데, 그레이트 코멧은 처음 들어보는 뮤지컬 노래 장르다. 처음 들을 땐 띠용? 하는 느낌이다. 여러번 듣고 가길 추천한다. 난 전곡 7번 이상 들었다.

 

박강현,,,,,, 이 잔망쟁이.... 거울 보고 잘난척 할 때 척 아니고 레알이시다. 심멎.... 피에르에게 죽을 위기에 ‘끄흑’ 소리 귀여워..... (스포 아님)

바이올린 무슨 일....? 너무 잘 켠다.... 천재시다....

나타샤와 키스신 뭐냐고ㅠㅠ 소리가 너무 크다 ㅋㅋ큐ㅠㅠ 춤도 너무 귀엽게 잘 춘다. 노래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최고.... 고음 쫙 올라가는데 박강현을 향한 내 사랑도 올라간다^_^ 나쁜 아나톨.... 당신이 무슨 짓해도 좋아할 수밖에.....,,,,,

그레이트 코멧 보기 전날까지 그냥 덤덤했고 줄거리도 공연 보기 직전에 보곤 했으나,,,, 뮤지컬 보는 순간부터 가슴이 웅장해진다^^^^

 

2막 시작하고 송별회할 때 배우 모두 열심히 춤추며 돌다가 급 쉴 때 나온 대사가 너무 웃겼다. 본 사람만 알 수 있겠지.

 

 

홍광호님....... 그저 갓이다. 울림 웅장한게 장난 아니다. 황홀.... 극 절반은 앉아 있고 대사도 없어서 아쉬웠다. 웅장한 무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 한 기분. 광호님의 미친 고음은 거의 들을 수 없었다ㅜㅜ

 

배우분들 모두가 훌륭했으나, 특히 마리야 '류수화 배우님' (나타샤 대모 역)의 목소리가..... 미쳤다. 너무 아름다웠다ㅠㅠ


<좌석>

 

2층 C구역 2열, 배우들이 무대 제일 앞쪽에 있을 땐 1도 안 보인다.

배우 입모양 움직이는 정도는 보인다.

내 앞자리 앉은 분이 키가 너무 커서... 더욱 안 보였다. 시야 중앙 1/3이 가려져서 요리조리 볼 수 밖에. 8만 원 뽕을 뽑지 못 해 굉장히 아쉽다.

간격은 조금 좁다고 느낄 정도. 좁은 것 보단 덥다.

 

커튼콜도 갓벽. 코로나 19로 함성 없이 박수 소리만이 공연장을 감쌌다.

 

오랜만에 박강현님 봬서 좋고, 좋은 작품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그저 행복,,,

 

 

 

한줄평:

그레이트 코멧 꼭 보세요...... 깡나톨&홍광호 피에르...... 이 페어 미쳤습니다.

 

+ Recent posts